이사택일

내가 살고 있는 터전을 옮기는 것은 나와 한 둥지를 틀고 사는 가족에게도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.
지금까지 일반적으로 손 없는 날이 모든 사람에게 좋다고 인식되어 왔으나
우리가 알고 있는 손 없는 날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
따라서 가장을 비롯하여 가족의 사주명조를 필히 비교분석하여 길한 방향과 길일로 택일 되어야 합니다.

그야말로 아침에 눈은 떠서 하루일과를 마치고 귀가하여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,
대충 되는대로 날짜를 잡아서 이사를 하는 것은 유통기한이 훨씬 지난 음식을 먹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.
내 몸에 분명히 해가 되고,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임을 알면서도
설마 하는 어리석은 판단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에 대하여
필자는 자신있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
따라서 나를 포함한 내 가족이 살고 있는 보금자리를 이동하는 날 만큼은
최대한의 관심과 노력으로 흉한방위는 반드시 피하고,
가정의 안녕과 행복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길일로 택일 되어야 하는 것이
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.